전면광고, 수익은 지키고 이탈은 줄이는 법 - 앱인토스

전면광고, 수익은 지키고 이탈은 줄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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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수익은 지키고 이탈은 줄이는 법

운세를 보려고 생년월일을 입력하는데 전면광고가 떠요. 광고를 닫고 결과 화면으로 넘어가려는데 또 광고가 나오고요. 사용자는 결과를 보기도 전에 앱을 닫아요.

10월 22일부터 앱인토스는 '추천 미니앱'을 골라 더 많은 사용자에게 보여줘요. 추천 미니앱을 고를 때 보는 UX 원칙 중 두 번째가 '전면광고가 나오는 시점을 알리고, 반복하지 말아주세요'예요. 광고 정책은 게임과 비게임 모두 같아요. 인앱 광고로 수익을 내는 파트너라면, 광고를 줄였을 때 수익도 줄지 않을까 고민될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광고는 수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 글에서 그 이유와 원칙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정리했어요.

광고를 더 보여줘도 수익이 늘지 않는 이유

광고 수익의 출발점은 광고주의 예산이에요. 광고주는 광고를 본 사람이 구매나 가입을 했는지 보고, 예산을 얼마나 쓸지 정해요. 성과가 나지 않는 광고에는 예산을 줄이거나 더 낮은 금액을 제시하죠.

앱인토스는 어떤 지면에 어떤 광고를 보낼지 정할 때, 광고가 몇 번 보이고 클릭됐는지뿐 아니라 그 뒤에 실제 구매나 가입으로 이어졌는지를 더 중요하게 반영하도록 바꿨어요.

송출 로직을 바꾼 뒤,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지면의 평균 eCPM(광고 1,000회 노출당 수익)은 약 30% 높아졌어요.* 광고주의 전환율도 함께 좋아졌고요. 성과가 나는 지면이 더 유리해진 거예요.

정보를 입력하거나 게임을 하는 도중에 뜬 광고는, 사용자가 빨리 닫고 돌아가려고 해서 바로 닫히기 쉬워요. 노출 수는 늘지만 성과는 남지 않죠. 그래서 사용자 경험을 지키는 광고 배치가, 결국 더 좋은 단가로 이어져요.

*eCPM 변화는 2026년 9월 웨비나에서 공유한 실험군 간 평균 변화예요. eCPM은 광고 수요 등 다른 요인의 영향도 받아 미니앱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2026년 8월 기준)

원칙 ②: 미리 알리고, 반복하지 않기

추천 미니앱 UX 두 번째 원칙은 다음과 같아요. 전면광고가 나오는 시점을 알리고, 반복하지 않는 것. 핵심은 두 가지예요. 서비스 이용 중간에 끼어들지 않기, 그리고 결과를 보여주기 전에 광고를 미리 알리고 한 번만 보여주기. 파트너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으로 나눠 볼게요.

1. 입력하거나 이용하는 도중에는 광고를 띄우지 마세요

운세 미니앱을 예로 들어 볼게요.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도중이 아니라, 한 단계가 끝나는 지점에 보여주세요. 결과를 확인하고 다음 항목으로 넘어갈 때가 대표적이에요. 게임이라면 한 판이 끝나고 점수나 결과를 확인한 뒤가 자연스러워요. 결과를 보기도 전에, 또는 '다시 하기'를 누르자마자 광고가 뜨면 흐름이 끊겨요. 내 미니앱에서 광고가 언제 나오는지, 입력이나 이용 도중에 광고가 뜨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2. 광고가 나온다는 걸 미리 알려주세요

똑같은 시점에 광고를 보여주더라도, 갑자기 나오는 광고는 사용자를 당황하게 만들어요. 버튼 문구나 광고 아이콘으로 광고가 나온다는 걸 먼저 알려주세요.

3. 무엇을 얻는지 알려주고, 광고를 볼지 말지 선택하게 해주세요

광고를 본 다음 어떤 결과를 볼 수 있는지 알면, 사용자는 광고를 걸림돌이 아니라 선택으로 받아들여요. 게임의 경우 '이어하기'나 '보상 받기'처럼, 사용자가 얻을 것을 알고 광고를 볼지 직접 선택하도록 만들어주세요.

4. 한 번 봤다면 결과는 바로 보여주세요

광고를 본 뒤에는 추가 광고 없이 결과를 보여주세요. 광고를 더 제안하고 싶다면, 더 자세한 정보나 보상이 있을 때만 제안해 주세요. 보고 싶은 사용자만 고를 수 있게요.

광고 횟수나 위치를 바꾼 뒤에는 이렇게 확인해 보세요

광고 횟수를 줄이면 노출 수는 줄어들 수 있어요. 그래서 노출 수 하나만 보면 손해처럼 보여요. 아래 네 가지를 함께 봐야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있어요.

적절한 횟수는 미니앱마다 달라요. 횟수와 간격을 조금씩 바꿔 가며 네 지표를 함께 비교해 보세요.

사용자당 노출 횟수와 eCPM은 콘솔의 광고 분석 화면에서 광고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노출 빈도가 올라갔는데 eCPM이 떨어졌다면, 광고 피로도를 의심해 보세요.

몇 번 보였는지와 함께, 몇 명이 봤는지도 봐주세요

광고 노출 수가 같아도, 몇 명이 봤는지에 따라 가치가 달라요. 12번 노출됐다면 2명이 6번씩 봤을 수도, 6명이 2번씩 봤을 수도 있어요. 광고주는 광고를 처음 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해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본 쪽이 성과가 나기 쉽고, eCPM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노출이 늘었다면 같은 사람이 더 본 건지, 보는 사람이 늘어난 건지 함께 살펴봐 주세요. 광고 수익을 키우려면 새로운 사용자를 꾸준히 만나는 일도 중요해요.

내 미니앱, 이렇게 점검해 보세요

아래는 개발자센터에 공개된 체크리스트예요. 앱인토스 팀도 이 기준으로 미니앱을 확인해요.

광고는 무조건 줄이거나 늘리는 게 목표가 아니에요. 사용자가 끝까지 쓰고 다시 오는 자연스러운 흐름 안에 광고를 배치하는 게 목표예요. 그렇게 만든 미니앱은 추천 미니앱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 좋은 단가의 광고를 만날 기회도 커져요.

이어지는 글에서는 나머지 UX 원칙 ③·④·⑤를 한 번에 다룰 예정이에요.

내 미니앱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게 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