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맵은 왜 앱인토스를 선택했을까 - 앱인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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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화면에 두바이 쫀득 쿠키 판매 매장이 표시됨

두쫀쿠맵은 왜 앱인토스를 선택했을까

두바이 쫀득 쿠키… 좋아하시나요?

2026년 두쫀쿠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처럼 보입니다. 매장 앞 긴 줄, 품절 대란, 리셀 시장까지... 두쫀쿠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화제가 되었죠. 이런 열풍 속에서 탄생한 '두쫀쿠맵'은 두바이 쫀득 쿠키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직후 여러 SNS 매거진에서 바이럴되다가 앱인토스에 런칭하며 성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앱인토스 팀과 첫 통화 후 하루 만에 미니앱 출시, 런칭 즉시 인기 미니앱 1위 달성, 이틀 만에 토스 앱 차별화 기능 구현, 런칭 한 달 만에 MAU 108만 돌파.

좋은 서비스가 앱인토스를 만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그 여정을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불편함 속에 숨겨진 '블루오션'을 포착하다

Q. ‘두쫀쿠맵’이 어떤 서비스인지 먼저 소개 부탁드려요.

말 그대로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 지도'입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두쫀쿠의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죠. 한겨울 추위에 헛걸음하는 분들을 보며, 판매 매장과 남은 수량을 한곳에서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Q. 두쫀쿠라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사람들의 페인포인트를 명확히 짚어 빠르게 서비스를 런칭시킨 게 인상적입니다. 그 계기가 궁금해요.

25년 11월, 여자친구와 두쫀쿠를 찾다가 진땀을 뺐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두쫀쿠 재고 유무가 매번 텍스트로 업데이트되고 있었고, 심지어 매장에 문의 전화를 걸면 자동 응답으로 두쫀쿠 재고가 있다는 기계음이 반복될 정도로요. 그만큼 재고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카페 사장님들은 그 문의를 응대해야 하는 상황이 어려워 보였어요.

이 문제를 서비스로 해결하면 큰 임팩트가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재고 현황을 한곳에 모으면 소비자도, 카페 사장님도 모두 편해질 테니까요. 게다가 시장에 관련 서비스가 전혀 없는 블루오션이었습니다. 제 본업이 의사라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트렌드가 지나가기 전에 빠르게 MVP(최소 기능 제품)를 만들어 시장 반응을 검증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람이 뛰는 단계에서, 시스템이 움직이는 단계로

(좌) 개발 동기를 솔직하게 밝힌 두쫀쿠맵 스레드 (우) 대형 매거진의 콘텐츠로 1.5만 명의 좋아요, 4.7만의 공유수를 기록하며 바이럴이 시작됐다

Q. 유저가 없던 초기에는 카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매장 재고 정보가 있어야 유저 유인책이 생기고, 사장님은 유저가 있어야 가입을 할테니 어려운 지점이었죠. 모든 서비스가 초기 GTM(Go-To-Market)에서 이런 어려움을 겪잖아요. 저는 일단 확장 불가능한 방법이라도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접근했습니다. 카페 위치와 정보를 지역별로 하나씩 직접 입력했어요. 약 100개 정도 손수 모은 후 카페 사장님들께 일일이 메시지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유저가 없는 탓에 참여율이 저조했고, 전략을 바꿨습니다. 스레드(Threads) 계정을 만들어서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직접 만들게 된 서비스"라는 진솔한 제작기를 올렸습니다. 이 스토리가 공감을 얻으며 바이럴을 탔고, 대형 인터넷 매거진에 소개되면서 유저가 폭발적으로 유입됐어요.

1월 4일 일요일 밤에 스레드를 올렸는데, 그날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면서 스레드에 우리 이야기 좀 올리겠다고 미리 허락받았어요. (웃음) 그리고 다음날인 월요일에 대형 인터넷 매거진이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갑자기 SNS 바이럴을 타게 된 거예요.

Q. 유저가 늘어나면서, 초기와는 다른 운영상의 고민도 생겼을 것 같은데요.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은 유저 경험의 핵심인 재고 정확성이었습니다.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없었다"라는 신고가 종종 들어오거든요. 이건 개별 대응이 아닌 서비스 구조로 해결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검색 로직을 개선해 최신 업데이트한 매장이 상위에 보이도록 했고, 일정 기간 업데이트가 없으면 자동으로 숨김 처리했습니다. 최근에는 별점 시스템도 도입해 사장님들이 스스로 재고 관리에 신경 쓰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앱인토스로 '유저 로그인 허들'을 넘고 차별화를 만들다

Q. 앱인토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유저의 대부분이 모바일을 이용할 거라 예상했기 때문에 원래는 앱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는 심사가 오래 걸리기로 유명하잖아요. 두쫀쿠라는 트렌드 아이템 특성상 심사가 길어져 1~2개월만 지연돼도 기회를 놓칠 거란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웹 버전을 기본으로 빠르게 제작했어요.

이후에 다른 방법을 찾다가 스레드에서 앱인토스를 발견했습니다. 개발자분들이 정보성 글을 올리시는데 거기서 언급되더라고요. 그러던 중 '거지 키우기 마나바바 성공사례' 블로그 글을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앱인토스는 제가 고민하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줬어요. 첫째, 설치가 필요 없으니까 사용자 진입 장벽이 없었고요. 둘째, 앱 설치에는 엄청난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는데, 토스는 이미 3천만 유저가 앱을 사용 중이니 그 비용이 필요 없었어요. 셋째, 심사가 빠르니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Q. 앱인토스에서 서비스를 런칭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새로운 이점도 있으셨나요?

런칭을 준비하다 보니, 단순히 웹 제품을 토스에서도 쓸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당시 유사 서비스들도 빠르게 생겨나고 있었거든요. 앱인토스를 선택했으니, 플랫폼의 이점을 활용해서 명확한 차별점을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떠올린 게 재고 알림 기능이었어요. 유저가 관심 있는 매장에 재고가 들어오면 즉시 알려주는 기능으로, 분명한 니즈가 있었지만 기존 웹 버전에서는 구현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최소한의 진입 장벽'이라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로그인을 없애고 '실시간 재고 지도'라는 본질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알림을 보낼 유저를 식별할 수 없던 것이죠.

그런데 토스 앱으로 출시하니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어요. 토스 유저들은 이미 본인 인증이 완료된 상태로 접속하기 때문에, 별도의 로그인 페이지 없이 권한 허용 한 번만으로 유저를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앱이라면 '회원가입-정보 입력-인증-비밀번호 설정' 등 5~6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저희는 "알림을 받으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허용' 버튼 한 번이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결과적으로 유저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카피 서비스들이 따라올 수 없는 명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앱인토스 런칭을 고민하는 개발자들에게

Q. 평소에 사업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인 개발자나 예비 창업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업 기회에 대한 안테나가 항상 켜져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자로 살잖아요. 덕분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불편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사업성이 발견되더라고요.

또, 1인 개발자에게는 시장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이 뛰어들기엔 시장 규모가 작은 니치 영역이면서도, 그 안의 사람들이 명확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하고요. 이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1인 개발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앱인토스 미니앱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도구들

Q. 앱인토스를 활용하려는 1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에게 조언 해주신다면?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앱인토스의 디자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세요. 토스 앱에서 이미 검증된 UI/UX 컴포넌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1인 개발자가 디자인까지 신경 쓰기 어려운데, 이 부분을 플랫폼이 해결해주는 거죠.

두 번째로, SDK를 활용하면 복잡한 기능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이나 푸시 알림 같은 기능을 직접 개발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앱인토스에서 제공하는 도구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어요. 특히 기능성 푸시는 사용자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정말 효과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도구를 놓치지 마세요. 별도 비용 없이 토스 유저들에게 내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이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앱 마케팅 비용이 얼마나 비싼지 아시잖아요. 이미 3천만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 안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기회예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사실 이렇게 서비스가 잘 되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 잘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두쫀쿠맵에 집중하면서 사용자분들 피드백을 계속 반영하고 있고요. 사실 두쫀쿠맵과 동시에 제 본업과 관련된 다른 서비스도 앱인토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두쫀쿠맵 운영에 여유가 생기면 앱인토스에서 다른 도전도 이어 나가고 싶어요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두쫀쿠맵은 인기 미니앱 1위, MAU 108만*, 입점 카페 2,000개**를 기록하며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페이스페이와 결합하며 토스팀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죠.

이 가파른 성장의 중심에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이 있었습니다.

먼저, 앱인토스라는 플랫폼을 똑똑하게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속도가 생명인 트렌드 아이템(두쫀쿠) 특성을 고려하여 앱인토스를 통해 빠르게 앱을 런칭하고, SDK를 이용해 서비스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입니다. 소비자와 사장님, 양측 유저의 페인포인트를 정확히 해결하고자 했고, 재고 정확성 문제가 생기자 검색 로직을 개선해 사장님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두쫀쿠맵의 이야기는 좋은 아이디어가 빠른 실행력과 만났을 때, 그리고 적절한 플랫폼과 파트너를 만났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줍니다. 완벽한 제품이 아니어도, 1인 개발자라도, MVP로 빠르게 시작하고 유저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해 나가면 됩니다. 중요한 건 사용자의 진짜 불편을 해소하는 것, 그리고 함께 달릴 좋은 파트너(플랫폼)를 찾는 것입니다.

*2월 1주 기준 **1월 기준 두쫀쿠맵 입점 카페 2천 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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