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가맹점 사장님, 손님과 함께 골목 상권을 청소하는 'Toss for Better Place' 첫 행사를 지난달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Toss for Better Place'는 토스플레이스가 가맹점과 함께 더 나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오프라인 활동이다. 가맹점이 밀집한 골목일수록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매장 운영과 방문객 모두에게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매일 그 거리를 마주하는 사장님과 손님, 그리고 토스플레이스가 함께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다.
첫 행사는 성수동 소재 가맹점 '비지수프바'와 함께 진행됐다. 사장님과 손님, 토스플레이스 구성원 약 25명은 장마가 끝난 뒤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약 2시간 동안 팝업스토어가 밀집한 성수동 중심가부터 골목 안쪽 상권까지 약 3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 봉투 5개 분량이다.
참여한 손님들은 상권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점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다. 한 참가자는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팝업 성지부터 성수 구석 상권까지 플로깅하며 거리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더 뿌듯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기업이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이런 행사가 더 많은 동네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플로깅을 마친 뒤에는 참여 가맹점 사장님이 직접 준비한 콩국수를 나누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토스플레이스는 이 자리에서 매장 운영의 어려움과 서비스에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장님은 "혼자 운영하는 작은 업장인데 덕분에 이렇게 뜻깊고 즐거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영세한 업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스플레이스는 앞으로도 가맹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Toss for Better Place'를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골목 상권의 문제는 사장님 혼자 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매일 그 거리를 함께 쓰는 사람들이 모이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며 "앞으로도 사장님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