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 때, 청약통장 필요한가요?

집을 사기 위해 무조건 청약통장 필요한 건 아니에요.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등을 살 때는 주택 청약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다만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면 이 주택 청약이 반드시 필요해요.

30세대 이상인 아파트를 분양하려면 반드시 청약을 통해 그 집을 살 사람들을 모집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져있거든요.

지난 1977년에 생긴 이후 주택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만 약 2,700만 명*, 국민 2명 중 1명 꼴로 주택청약을 하려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고요.

*출처 : 한국부동산원(2022년 8월 말 기준)

청약의 최대 장점은 새 아파트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거예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고, 또 분양가의 10~20%인 계약금만 있으면 일단 도전해볼 수 있거든요.

낡은 아파트를 허물어 재건축하는 아파트의 경우엔 도심과 가까운 곳이 많아 입지가 우월하지요.

민간건설사나 공공기관 등이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응모권’ 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이 응모권을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정도가 갖고 있고, 입주하고 싶은 아파트는 매우 제한적이라면 당연히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겠죠.

이 원고는 2022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3040세대 경제생활을 쉽고 친절하게 다루는 <경제전파사>에서 제공했어요.

청약 신청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