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 광고 수익이 처음 쌓이고, 매월 초 정산 안내 메일이 도착해요. 메일 속 링크를 따라 팝빌에 들어가 '발행' 버튼을 누르면 이런 메시지를 만나요.
"인증서 정보가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하루가 사라지는 파트너가 많아요. 어떤 인증서가 필요한지, 어느 은행에서 받아야 하는지를 한 번에 알려주는 곳이 없기 때문이에요. 왜 방금 만든 사업자 계좌로는 안 되는지도 마찬가지고요. 앱인토스 파트너 커뮤니티에서는 정산 시즌마다 같은 질문이 반복되고 있어요.
답은 세 줄이에요. 시중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연 4,400원짜리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받고, 팝빌에 등록하고, '발행' 버튼을 누르면 돼요. 이 글에서는 그 세 줄을 처음 정산받는 파트너의 순서대로 풀어서 정리했어요.
콘솔에 등록한 사업자 유형에 따라 정산 방식이 달라요.
간이과세자라면 인증서를 준비하지 않아도 돼요. 정산금을 받은 뒤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만 발행하면 끝이에요. 다만 정산 완료된 수익에 대해 2개월 이상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 않으면 광고 송출이 보류될 수 있어요. 잊지 말고 처리해 주세요.
일반과세자라면 아래 흐름을 따라가면 돼요.

2단계와 3단계는 첫 달에만 하면 돼요. 한 번 인증서를 등록해두면 다음 달부터는 메일을 받고 승인 버튼만 누르면 끝나요. 그래서 첫 정산 메일이 오기 전에 인증서를 미리 준비해두는 걸 권해요.
팝빌에서 세금계산서를 승인하려면 사업자용 공동인증서 중에서도 아래 세 가지 중 하나가 필요해요.
세금계산서 승인이 목적이라면 연 4,400원짜리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로 충분해요. 범용 인증서는 정부 입찰이나 전자계약처럼 넓은 용도로 쓰는 것이라, 세금계산서만 처리하려는 파트너에게는 필요 없는 지출이에요.
가장 흔한 실수는 두 번째예요.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인증서를 받긴 했는데 '일반'을 고른 경우예요. 이러면 팝빌에서 "설정된 정책에 맞는 인증서가 없습니다"라는 오류를 만나요. 인증서 이름에 '전자세금용'이 붙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는 시중은행의 기업(사업자) 인터넷뱅킹에서 발급받아요. 발급 조건은 은행마다 비슷해요.
・ 해당 은행에 사업자등록번호가 등록되어 있을 것 (보통 사업자 명의 계좌 개설로 충족돼요) ・ 기업(사업자) 인터넷뱅킹에 가입되어 있을 것 ・ 기업 아이디로 로그인해 '공동인증센터 → 전자세금용 인증서 발급'을 선택할 것
앱인토스 정산 정보에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계좌를 등록한 파트너가 여기서 가장 많이 막혀요. 정산 계좌와 인증서 발급 은행은 같을 필요가 없어요. 인증서는 시중은행에서 따로 받으면 돼요.
이미 사업자 계좌나 기업인터넷뱅킹이 있는 주거래 은행이 가장 빨라요. 아직 없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 신한은행: 개인사업자는 SOL Biz 앱에서 비대면으로 기업뱅킹에 가입할 수 있어요. 가입 후 기업인터넷뱅킹 공동인증센터에서 전자세금용 인증서를 발급받아요. ・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 가입되어 있으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요. 미가입 상태라면 지점 방문이 필요해요. ・ 우리은행: 우리은행에 사업자번호가 등록되어 있고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개인사업자·법인이 발급받을 수 있어요.
은행별 비대면 가입 가능 여부는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에 해당 은행 기업뱅킹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한 번 확인해 주세요.
팝빌 인증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전자세금용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어요. 3년에 4만 원 수준으로 은행보다 비싸지만, 평일 오후 4시 전에 신청하면 당일 발급돼요. 급하게 승인 마감을 맞춰야 할 때 대안이 돼요.
인증서가 준비됐다면 나머지는 금방이에요.
1. 팝빌 가입하기
승인 요청 메일의 '전자세금계산서 보기'를 누르면 팝빌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해요. 처음이라면 사업자 정보로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세요.
2. 인증서 등록하고 간편 전자서명 설정하기
팝빌에 로그인해 인증서 관리 메뉴에서 전자세금용 인증서를 등록해요. 이때 '간편 전자서명'을 함께 설정해 두면 다음 달부터 인증서 창을 매번 띄우지 않고 승인할 수 있어요. 맥북을 쓰는 파트너에게는 특히 중요한 설정이에요. 아래 FAQ에서 이유를 설명할게요.

3. 발행대기 문서 확인하기
'전자세금계산서 → 매출문서함 → 발행대기'에 토스가 역발행 요청한 세금계산서가 있어요. 공급자가 파트너, 공급받는 자가 토스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요. 금액이 콘솔 정산 내역과 맞는지도 함께 봐 주세요.
4. '발행' 버튼 누르기
내용이 맞다면 '발행'을 누르고 인증서로 전자서명하면 끝이에요. 발행 완료된 문서는 '매출문서함 → 발행'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Q. 인증서를 등록하려는데 "설정된 정책에 맞는 인증서가 없습니다"라고 나와요.
팝빌이 인식하지 못하는 인증서예요. 개인용이거나, 기업용이어도 '일반(금융거래용)'으로 발급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전자세금용'으로 다시 발급받아 주세요.
Q. 맥북에서는 팝빌 인증서 등록이 안 돼요.
맞아요. 팝빌은 맥OS에서 인증서 등록을 지원하지 않아요. 다만 윈도우 PC에서 한 번 인증서를 등록하고 '간편 전자서명'을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맥에서도 역발행 승인이 가능해요. 첫 등록만 윈도우 환경에서 진행하면 돼요. 주변 PC나 가상 머신을 활용해 보세요.
Q. 정발행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버렸어요.
앱인토스 정산은 역발행 승인 방식만 지원해요. 정발행으로 처리된 건은 광고 수익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요. 정발행을 취소한 뒤 팝빌에서 역발행 승인으로 다시 처리해 주세요. 홈택스에서 직접 정발행하는 방법은 앱인토스 정산에서는 쓸 수 없어요.
Q. 인증서 발급하러 갔더니 은행에서 사업자 조회가 안 된대요.
사업자등록 당일이라면 국세청 전산 반영 전이라 그럴 수 있어요. 다음 날 다시 시도해 주세요. 하루가 지나도 안 된다면 해당 은행에 사업자 정보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거예요. 사업자 계좌 개설이나 사업자 정보 등록을 먼저 진행해 주세요.
Q. 승인 마감을 놓쳤어요.
그 달 정산금은 다음 달로 이월돼 함께 지급돼요.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다만 미승인이 2회 이상 반복되면 미니앱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다음 달에는 꼭 기한 안에 승인해 주세요.
첫 정산 메일이 오기 전에 인증서를 준비해두면, 정산은 매달 승인 버튼 하나로 끝나는 일이 돼요. 아직 인증서가 없다면 오늘 주거래 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전자세금용 인증서를 발급받아 팝빌에 등록해 두세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메이커가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