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이 필요할 때 펼쳐볼 25권의 책

토스 안정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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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 1. 불안 인정

  • PART 2. 루틴과 자립

  • PART 3. 해방감

  • PART 4. 연결과 안녕

  • PART 5. 다시 시작할 용기

  • 마음이 어수선한 날, 꼭 내 속을 들여다본 듯한 문장 하나에 복잡했던 생각이 차분히 가라앉을 때가 있어요. 불안을 억지로 밀어내지 않아도, 거창한 결심을 하지 않아도, 책 한 페이지가 조용히 제자리를 찾아주곤 하죠.

    그래서 영풍문고의 소설·에세이·인문 분야 MD들이 직접 “안정감이 필요할 때 읽어야 할 책 25권”을 골랐습니다. 불안을 담담히 인정하는 일부터 작은 루틴으로 단단히 서는 자립, 잠시 짐을 내려놓는 해방감, 소중한 사람들과의 연결과 안녕, 그리고 다시 시작할 용기까지 안정감을 완성하는 다섯 가지 마음의 결을 따라 책을 나눠 담았어요. 매일 책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과 이유를 살펴보며 내게 필요한 한 권을 찾아보세요.

    PART 1. 불안 인정

    불안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흔들리는 마음을 조용히 인정해 주는 다섯 권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 웅진지식하우스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삶이 흔들릴수록 우리는 더 빨리 답을 찾으려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형을 잃은 뒤 정반대를 택했어요. 잡지사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이 되어, 십 년 동안 사람과 그림을 천천히 관찰하거든요. 저는 마음이 급한 날엔 이 책을 아무 데서나 펼쳐요. 서두르지 않아도 회복은 온다는 걸, 그 조용한 책 속 전시실이 알려주곤 합니다.

    밝은 밤 최은영 · 문학동네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이혼 후 바닷가 도시 희령으로 내려간 지연은 그곳에서 20년 만에 할머니를 다시 만납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증조할머니 삼천과 새비 아주머니의 이야기 속에서 여성 4대가 백 년을 건너 서로를 붙들어 온 시간이 펼쳐집니다. 전쟁과 가난을 지나온 이야기라 무겁지만, 읽고 나면 이상하게 든든합니다. 불안은 혼자 견디지 않아도 됩니다. 이 소설은 그 사실을 소리 높이지 않고 증명합니다.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피카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프랑스 철학자가 바다를 보며 쓴 짧은 산문들이에요. 파도, 밀물과 썰물, 난파, 등대. 바다는 파도가 오지 않도록 막지 않는다는 문장에서 저는 한참 멈췄어요. 모든 삶은 흐른다, 그러니 당신의 불안도 흘러가도록 두세요.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 문학동네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비정규직과 가족, 여성의 자리를 서늘하게 응시하는 7편이 묶였습니다. 은행을 그만두고 27살에 편입한 희원은 영문과 시간강사의 글쓰기 수업에서 처음으로 가고 싶은 길을 봅니다. 9년 뒤 같은 자리에 선 희원은 자신에게 빛을 남겼던 그녀를 떠올립니다. 당신에게 희미한 빛을 남긴 누군가는 어떤 사람인가요?

    우월한 열등감 알프레드 아들러 · 저녁달 · 인문 영풍문고 MD 고경모's pick

    아들러는 열등감을 '결함이 아니라 사람을 앞으로 밀어주는 힘'으로 봤습니다. 다만 방향이 틀어지면 허세나 완벽주의, 무기력으로 변한다고 경고합니다. 이 책은 그 원리를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는 어른의 눈으로 풀어냅니다. 약점을 인정하면, 그건 더 이상 내 약점이 아니게 됩니다. 아이보다 먼저, 어른인 나에게 적용해 볼 문장입니다.

    PART 2. 루틴과 자립

    특별한 날보다 평범한 날이 나를 지탱합니다. 내 힘으로 일상을 꾸려가는 감각을 알려주는 다섯 권입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페이지2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어릴 때 우리는 500원짜리 컵떡볶이에도 소란스럽게 행복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자주 불행할까요? 가진 게 훨씬 많은데도 말이죠. 저자 태수는 행복이란 '웃을 일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울 일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요. 짜릿함보단 안도감에, 특별함보다는 일상에 가깝다고요. 퇴근길에 이따금씩 읽다 보면, 별일 없던 오늘이 꽤 괜찮은 하루로 보이더라고요.

    평일도 인생이니까 김신지 · 알에이치코리아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어른들은 주말만 기다리는 삶을 몇십 년 살았다고?" 그때 이 책을 만났어요. 실제로 이 책에서는 '주말만 기다리는 삶이란 일주일의 7분의 5를 버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힘겹게만 느껴지는 평일도 소중한 내 일상의 한 조각이잖아요. 좀 더 사랑해줄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요즘은 월요일에 퇴근길 산책 하나쯤 끼워 넣어요. 당신의 평일에도 그런 한 조각이 생기길 바라며, '평일도 인생이니까!'

    부지런한 사랑 이슬아 · 문학동네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이슬아 작가가 글방에서 제자를 가르치며 배운 이야기예요. 작가는 말해요. 계속 쓰는데 나아지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고. 그러니 재능을 타고난 사람을 보며 힘이 빠지곤 한다면, 이 책이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줄 겁니다. 꾸준함은 생각보다 막강하거든요. 실제로 고등학생 때, 항상 좋은 성적을 받는 친구를 보며 '쟤는 정말 똑똑한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요. 그 친구와 10년째 친구로 지낸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제 친구는 '똑똑하게 타고났다기보단 하기 싫은 걸 꾸준히 하는 사람'이더라고요. 여러분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이 책이 여러분에게 '그런 사람'과 같은 의미가 되길 바라요.

    인생의 해상도 유병욱 · 알에이치코리아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아는 만큼 보인다”는 문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하나를 보더라도 디테일을 찾아보는 것,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일상을 바라보는 것. 책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 해 봤는데요, 내 삶은 똑같았지만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이니 정말로 놀라운 일상이 되더라고요.

    순례 주택 유은실 · 비룡소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고급 아파트에 살던 열여섯 수림의 가족은 형편이 기울어 빌라촌의 순례 주택으로 이사합니다. 평생 세신사로 일해 그 집을 지은 일흔다섯 순례 씨는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몸만 어른이 되고 마음은 아직 아이 같아 막막할 때, 이 청소년 소설이 어른에게 먼저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읽고 나면 순례 씨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집니다.

    PART 3. 해방감

    가끔은 잘 짜인 하루에서 한 발짝 물러서야 숨이 쉬어져요. 마음에 창문 하나를 열어주는 다섯 권입니다.

    여행의 이유 김영하 · 복복서가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김영하 작가가 여행이라는 행위 자체를 사유한 산문집이에요. 저는 '여행은 우리를 오직 현재에만 머물게 한다.'는 문장을 읽고 창밖을 오래 봤어요. 마음이 현재에 없으면 괴롭잖아요. 과거를 붙잡거나 미래만 바라보는 건 사람을 참 힘들게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우리를 '지금 이 순간'에 머물게 하고 '뜻밖의 경험'을 선물하기도 하죠. 여기서 오는 해방감을 느끼는 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 팩토리나인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잠들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마을, 그곳에서 가장 붐비는 가게에 신입 직원 페니가 입사합니다. 손님들은 꿈값을 잠에서 깬 뒤 느끼는 감정으로 치릅니다. 설렘 한 병을 도둑맞은 사건, 트라우마를 환불해 달라는 손님, 세상을 떠난 이가 나오는 꿈을 예약하는 익명의 주문까지. 읽는 내내 구름 위 백화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잡하고 딱딱한 하루에서 잠시 빠져나와, 오늘 밤은 꿈 구경하러 갈 시간입니다.

    모모 미하엘 엔데 · 비룡소 · 동화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빼곡히 채워진 하루 계획 속, 나를 위한 시간은 어디 있나요? 마을에 회색 신사들이 나타나 시간을 아껴 저축하라고 속삭이고, 사람들은 바빠질수록 삭막해집니다. 남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는 소녀 '모모'만이 훔쳐 간 시간을 되찾으러 나섭니다. 오십 년 전에 쓰인 동화가 지금의 나를 위로합니다. 이 책을 읽고 느긋한 하루를 보내 보세요. 또 모모처럼 타인의 말을 경청해 보세요. 내가 보내는 시간은 곧 내 삶을 나타내니까요.

    무정형의 삶 김민철 · 위즈덤하우스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그 나이면 취직은 해야지.” “대학을 다시 간다고? 네 나이에…” 우리는 평생 정해진 모양에 맞추려 애씁니다. 근데, 꼭 그래야 할까요? 20년 다닌 광고회사를 그만두고 파리로 떠난 저자의 두 달은 의외로 조용합니다. 대단한 일을 벌이지 않아도, 정해진 틀을 벗어나도 삶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그 조용함이 보여줘요. 정해진 모양 밖으로 한 발 내딛는 게 두려울 때, 먼저 읽어보세요. 내 모양은 내가 정해도 됩니다.

    속 편한 심리학 우에키 리에 · 생각지도 · 인문 영풍문고 MD 고경모's pick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백곰만 떠오릅니다. 잊으려 애쓸수록 더 붙드는 마음의 역설을 이 책은 실험으로 보여줍니다. 불안장애를 겪은 일본 심리학자가 인지심리학 원리 22가지로 뒤숭숭한 마음을 정리합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위로보다 명확한 지식이 날 편히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내가 왜 이러는지 이름을 붙이는 순간, 마음은 생각보다 빨리 고요해집니다.

    PART 4. 연결과 안녕

    안정감은 때로 누군가 내 곁에 있다는 감각에서 옵니다. 서로의 안녕을 물을 때 도움이 되는 다섯 권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 클레이하우스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대기업에서 번아웃으로 퇴사한 영주는 서울 변두리 주택가에 서점을 열고, 몇 달은 손님처럼 앉아 책만 읽습니다. 취업에 실패한 바리스타 민준, 계약직을 그만둔 정서, 무기력한 고3 민철.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휴남동 서점에 모인 사람들. 큰 사건은 없습니다. 대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이곳에 있습니다. 지친 날의 피로회복제 같은 소설입니다. 이런 서점이 동네에 있었으면 합니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나무옆의자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서울역 노숙인 독고는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청파동 편의점 야간 알바를 시작합니다. 말은 어눌하지만 담배 이름을 구구단처럼 외우고, 손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줍니다. 공시생, 혼술하는 영업사원, 슬럼프에 빠진 작가가 그를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소설입니다. 예비 독자께 한마디만 건넬 수 있다면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 작은 친절도 누군가에게는 큰 안녕이 된다.' 온기가 필요한 날, 불편한 편의점에 들러 보세요.

    가짜 불안 닉 트렌턴 · 갤리온 · 인문 영풍문고 MD 고경모's pick

    우리가 느끼는 불안의 대부분은 실제 위험이 아니라 뉴스와 SNS로 과민해진 뇌가 울리는 잘못된 경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폭주하는 걱정에 브레이크를 밟아 줘야 합니다. 저자는 잘못된 경고를 '가짜 불안'이라 부르고, 버리기·정리하기·바꾸기 세 원칙과 워크시트로 다루는 법을 알려줍니다. 감정은 따라야 할 명령이 아니라 참고할 정보라는 문장 하나만 기억해도 걱정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서스테인 · 인문 영풍문고 MD 고경모's pick

    진짜 예민한 사람은 예민함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무던해 보이지만 자극과 감정을 남보다 깊게 흡수해 쉽게 소진되는 사람, 이 책은 그런 사람을 위해 쓰였습니다. 혹시 내 '예민함'이 나쁜 거라 오해하고 있나요? 그럴 땐 이 책을 펼쳐 보세요. 당신에게 더 편안한 '안녕'을 가져다줄 겁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 허블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표제작 주인공 안나는 가족이 떠난 행성으로 가는 마지막 우주선을 놓치고, 폐쇄된 정거장에서 수십 년을 기다립니다. 또 말이 통하지 않는 존재와 교감하고, 먼 우주의 가족을 찾아 나섭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한참 생각에 잠기다가, 결국 안나를 응원하게 됩니다. SF가 낯설고 어려울까 싶어 망설이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결국 그리움에 관한 소설이니까요.

    PART 5. 다시 시작할 용기

    무너진 자리에서도 삶은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다시 걸어갈 힘을 건네는 다섯 권입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 북로망스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메리골드 마을 언덕 위 세탁소에서는 마음의 얼룩을 하얀 티셔츠에 옮겨, 지울지 남길지 손님이 직접 정합니다. 자식에게 청춘을 바친 연자 씨는 불행을 지우는 대신, 떠올릴 때 덜 아프게 주름만 다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영화상을 받은 뒤 창작이 막힌 재하, 짝사랑의 짐을 진 연희도 이 언덕을 오릅니다. 아픈 기억은 지우기보다 품고 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당신이 맡기고 싶은 기억은 무엇인가요?

    그랬다고 적었다 김애란 · 문학동네 · 에세이 영풍문고 MD 이명순's pick

    마음이 왜 이런지 설명이 안 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 저는 이 책을 아무 데나 펼칩니다. 위로하려고 애쓰는 문장이 없어서 좋아요. 담담하게 적어둔 기록인데, 이상하게 그게 더 오래 남더라고요. 굳이 말로 풀지 않아도 알아주는 문장이 필요한 날, 이 책을 곁에 두세요.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생깁니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 위즈덤하우스 · 자기계발 영풍문고 MD 고경모's pick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흔들림을 멈출 줄 아는 것'입니다. 회복탄력성 개념을 소개하는 이 책은 그 힘이 타고나는 게 아니라 근육처럼 길러진다고 말합니다. 매일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적고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뇌가 바뀐다는 처방이 구체적입니다. 흔들리며 피어나는 꽃 같은 당신께 이 책을 전합니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 · 비채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도오루는 존경하던 건축가 무라이 슌스케의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그곳에서는 물이 새지 않게 처마를 내미는 법, 문을 여닫는 소리를 조절하는 법 등 사람이 머물기 편한 건축을 알려 줍니다. 건축의 본질을 드러내죠.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참 건축을 사랑합니다. 나는 내 일을 그만큼 사랑하고 있을까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가려면 어떤 마음이 필요할까요? 질문이 많아집니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창비 · 소설 영풍문고 MD 전희연's pick

    제목에 있는 '수리'의 주어는 창경궁보단 '주인공의 마음'인 듯합니다. 주인공 영두를 보면, 무너진 공간이 제 모습을 되찾듯, 상처 입은 삶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내 마음속 묻어둔 상처에 '행복'이라는 제 모습을 찾아 주세요.

    Words (영풍문고 MD) 고경모, 이명순, 전희연 Edit 주소은 Graphic 오연수

    진짜 안정감을 찾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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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안정감 프로젝트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안정감을 찾아줄 콘텐츠를 매달 전해드릴게요. 불편을 해결해온 토스와 함께, 불안까지 해결해 나가요. Find Your Safe Zone: 토스 안정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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