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단계별 필수 앱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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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당장 급한 건 이동과 결제예요. 생활이 자리를 잡을수록 돈 관리 등 챙겨야 할 것들이 하나씩 늘어나고요. 시기마다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1. 한국생활 1개월 이내, 외국인등록증 없이 한국에서 교통카드와 결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한국 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두 가지가 필요해요. 바로 이동 수단과 결제 수단입니다. 이 시기는 보통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기 전이라, 등록증 없이도 쓸 수 있는 수단부터 준비해야 해요.

(1) 이동

① 한국에서 길 찾을 때는 어떤 앱을 쓰는 게 좋을까요?

한국에서 길을 찾을 때는 구글맵 등 외국 지도보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국내 지도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해외 지도 앱은 국내 대중교통 정보가 불완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국내 지도 앱에서는 버스·지하철 환승 경로, 실시간 도착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② 대중교통에서는 어떻게 비용을 지불할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를 이용해요. 교통카드는 크게 충전식 선불형 카드와 후불형 신용·체크 카드 2가지로 나눌 수가 있어요.

  • 선불형 카드: 티머니(T-money), 캐시비(Cashbee) 등이 대표적이고, 편의점에서 구매 후 충전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 후불형 카드: 후불 정산할 수 있는 계좌가 있어야 만들 수 있어,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정착 초기에는 제작이 어려울 수 있어요.

(2) 결제

한국에서는 현금보다 카드 사용 비율이 높아요. 대부분의 카드에는 앞서 소개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요. 덕분에 카드 하나로 결제와 이동 모두를 해결할 수 있어요.

외국인이 결제를 위해 발급 받을 수 있는 카드 유형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요.

① 선불카드 (외국인등록증 없이 발급 가능)

금액을 미리 충전해두고 사용하는 카드예요. 외국인등록증이 없이도 발급받을 수 있어서 한국에 오자마자 활용하기 좋아요. 기본적으로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선불카드를 선택하면 교통카드로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교통카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요. 대부분의 시중 은행이나 편의점, 무인 키오스크에서도 구매 및 충전할 수 있어요.

② 체크카드 (외국인등록증 있어야 발급 가능)

외국인등록증이 나오면 국내 대부분의 은행사에서 계좌,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이때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로 충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나중에 계좌에서 자동으로 결제돼요.

2. 한국생활 3~6개월 차, 외국인이 한국에서 여러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계좌를 하나 이상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급여 계좌, 생활비 계좌처럼 목적에 따라 계좌가 분리되면, 관리를 위해 은행마다 앱을 따로 설치하고,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도 각각 반복해야 해요. 그러다 보면 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기에 어렵고 관리 자체가 번거로워져요.

이 시기부터는 송금부터 자산 관리까지 가능한 ‘토스’가 유용해요. 한국에서 더 편리하게 돈을 관리할 수 있는 토스의 대표 기능들을 소개할게요.

① 여러 은행 계좌를 앱 하나로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여러 은행별로 계좌가 하나씩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때 토스에 각 은행 계좌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이후에는 전체 계좌의 잔액 확인, 거래 내역 조회, 송금까지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어요. 각 앱에 따로 로그인하거나 인증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한국에 '마이데이터' 제도가 있기 때문이에요. 마이데이터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 데이터를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한 제도예요. 해외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라, 혹시 모든 계좌를 앱 하나에 연결하면 보안이 괜찮을지 걱정될 수 있어요. 하지만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계좌는 잔액과 내역 조회만 가능하고, 실제 송금이나 결제를 할 때는 매번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어요.

② 자동으로 관리되는 소비 기록 ‘소비 분석’

토스 앱에서 마이데이터 연동에 동의하면 가계부를 따로 쓰거나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돼요. 카드 사용 내역이 식비, 교통비, 쇼핑 등 카테고리별로 자동 분류되어서 한 달에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덕분에 한국 생활 초기에 생활비 감각을 잡는 데 도움이 돼요.

3. 한국생활 6개월 이상, 한국 생활에 익숙해진 후 활용하면 좋은 금융 서비스는?

생활이 자리를 잡으면 돈 관리 외에도 챙길 수 있는 것들이 생겨요. 토스 혜택이나 토스페이처럼, 알아두면 일상에서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소개할게요.

① 매일 포인트를 모아주는, 토스 ‘혜택’

토스 앱에 있는 ‘혜택’ 탭에서는 매일 간단한 미션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어요. 모은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본인 계좌로 출금할 수 있고요. 금액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모으면 소소하게 생활비에 보탬이 돼요.

② 외국인도 한국 배달 앱을 쓸 수 있나요?

한국에서 음식 배달을 이용할 땐 국내 배달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문 지역을 설정하고,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면 끝이에요. 주문 시에는 최소 주문 금액과 배달비가 있어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결제할 때는 ‘토스페이’를 등록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주문할 때마다 카드 정보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바로 결제할 수 있고요. 결제 내역은 토스 소비 분석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지출 관리까지 한 번에 돼요.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플랫폼에 따라 추가 할인이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서 활용하면 좋아요.

계좌 관리, 소비 분석, 간편결제, 포인트 혜택까지 한국 생활에서 유용한 금융 기능 대부분이 토스 앱 하나에 담겨 있어요. 한국 생활을 막 시작했다면 토스를 먼저 설치해 두는 것을 추천해요.


Write 유서진 Graphic 조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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