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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령, 30년 뒤에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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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하는 이유는

  • 많은 젊은층이 자신들이 국민연금 수령을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면서 꼬박꼬박 낸 국민연금, 30년 후에 받을 수 있을까요?

    걱정하는 이유는

    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하게 되는 연금이에요. 국가가 소득의 9%를 의무적으로 가져가서 노후에 돌려주는 연금이죠.

    하지만 최근 노인인구가 늘고, 젊은 층은 줄어들면서 연금을 타가는 사람에 비해 연금을 내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자 많은 젊은층이 지금 연금을 내더라도 자신들이 노년이 되는 30년 후에 연금을 탈 수 있을지에 대해 불안해하는 거예요.

    국민연금 수령, 낸 돈 보다 훨씬 많이 받아요

    국민연금제도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사회와 경제 상황이 급속도로 성장할 때 만들어진 제도예요. 연금을 낸 금액 대비해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예를 들어, 올해 은퇴하는 60대가 평균적으로 평생 국민연금을 낸 총액은 1억 조금 넘는 금액이에요. 이들이 받는 연금은 한 달에 150만 원에서 180만 원 사이로, 1년에 2천만 원 정도예요.

    즉, 5년 동안 연금을 받으면 자신이 낸 원금 1억 원을 회수할 수 있어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수명은 83.5세로 이들은 약 20년 동안 연금을 받을 텐데요. 그렇다면 총수령액은 약 4억 원. 자신이 낸 원금의 4배 넘는 돈을 연금으로 받는다고 할 수 있어요.

    수익률로 따지자면 400%가 되는 거죠.

    개혁은 피할 수 없어요

    지금은 후하게 혜택을 나눠주는 국민연금이지만 30년 후에는 상황이 달라져요. 국가에 저축된 연금액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이를 충당해줘야 하는 젊은 층의 노동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연금개혁은 불가피한 상황이고, 혜택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노후에 대한 사회적인 대비가 더욱 중요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낸 연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다만 전문가들은 원금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금액을 돌려받는 경우는 생길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해요.

    내가 받을 국민연금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