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리츠 투자 커버

부동산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리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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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츠란

  •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로,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어요. 더불어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과 리츠 시장이 회복될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특히 리츠 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달리 소액 투자도 가능해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리츠가 무엇인지, 투자하면 어떤 게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리츠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에요. 투자자한테 모은 자금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Equity) 등에 투자하고요. 이를 기반으로 번 임대 수익, 매각 차익 등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 투자 상품입니다.

    위험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경우, 큰 금액이 들고 리스크가 큰데요. 리츠에 투자하면 소액으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셈이라 부담이 적고, 그만큼 리스크도 적어요.

    또한 부동산을 처리할 때는 여러 절차와 비용이 드는데요요. 반면 리츠는 주식과 같이 거래할 수 있어요. 주식 시장에서 리츠 상품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서 비교적 쉽게 처분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금융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혀요. *배당: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소유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

    주의해야 할 점은

    리츠도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해요. 그리고 회사가 운영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을 운용할 때 이뤄지는 세부 의사결정을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리츠는 부동산 시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아요. 앞으로의 부동산 상황이나 시장 흐름을 유심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지난 14일,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리츠’가 공모청약에서 흥행 참패를 기록하면서 리츠에 대한 관심이 다시 식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한화리츠의 경쟁률은 0.51대 1였는데요. 약 3년 만에 리츠 공모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난 거예요. 이에 따라 4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삼성FN리츠 흥행도 쉽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어요.

    이 원고는 슬기로운 투자자를 위한 써머리 레터 <썸렛>에서 토스의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하고 제공했어요. 외부 필진 기고는 토스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어요.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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