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오픈AI와 '협업 세션' 개최…전문가 사례 공유·미니 해커톤 1일 컬래버
- 오픈AI 전문가 참여해 AI 활용 사례 공유… 사내 'AI 서프 데이' 특별 회차
- A·B 두 트랙 미니 해커톤 운영…오픈AI "결과물 인상적"
- “AI 활용도 및 리터러시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오픈AI와 ‘AI 협업 세션’을 열고 AI 실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여는 사내 ‘AI 서프 데이(Surf Day)’의 특별 회차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세션은 오픈AI 소속 전문가가 진행한 강의와 직원 미니 해커톤으로 구성됐다. 약 400여명의 온·오프라인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만족도 4.7/5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오전 강의는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모두 아우르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개발자 대상은 코덱스로 팀 개발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 비개발자 대상은 챗GPT 워크스페이스 에이전트로 반복 업무를 워크플로우로 바꾸는 방법을 다뤘다. 두 세션 모두 실시간 질의응답과 직원이 곧바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실습으로 채워졌다.
미니 해커톤은 두 트랙으로 열렸다. 한 트랙은 AI 도구 자체를 설계하는 분야, 다른 한 트랙은 실제 업무 흐름에 AI를 적용하는 분야였다.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 직군까지 함께 섞여 2시간 30분 동안 자기 업무에 바로 적용할 AI 사례를 직접 구현했다.
수상작 '토스플레이스 메뉴 분류 도구'는 매일 발생하는 수천 건의 가맹점 상품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자동 분류한다. 분류된 데이터는 업종 트렌드와 매장 특징 분석으로 이어진다. 또 다른 수상작으로는 AI 에이전트가 코드 작성부터 동작 검증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개발용 도구 프로그램이 채택됐다.
두 작품 모두 토스가 AI를 단순 보조 도구로 두지 않고 실제 업무 처리 단계까지 적용한 사례다. 짧은 시간 안에 잇따라 나온 결과물들의 완성도에 오픈AI 측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수상자 외 모든 참가자에게도 챗GPT 프로 이용권을 시상했다.
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실제 비즈니스 과제에 AI를 적용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오픈AI와 함께하는 해커톤 형태의 세션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토스는 직원들의 AI 활용도 및 리터러시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학습 세션과 활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는 'AI 서프 데이'는 직군과 직급에 관계없이 전 직원이 AI를 업무에 적용하도록 돕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팀원들이 업무를 함에 있어서 AI를 가장 빠르고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사내 학습과 외부 협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팀원이 만든 AI 활용이 곧 토스 사용자 서비스 변화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AI 관련 시도와 실험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