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DSR

2025년 스트레스 DSR 3단계, 대출한도 더 줄어들 수 있어요

by 토스

정부의 대출 규제 중 하나로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고 있어요. 2024년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가 도입된 데 이어, 3단계는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그럼 같은 소득이라도 이전보다 대출 이자율은 높아지고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 수 있어요.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이후 내 대출 한도, 얼마나 차이날지 알아봐요.

스트레스 DSR이란

우선 DSR이란 내 연봉 대비 빌릴 수 있는 돈의 비율을 말해요.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대출, 자동차 할부, 카드론 등 내가 받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합한 금액이 내 연봉의 일정 비율을 넘을 수 없도록 정해놨어요.

기본적으로 은행 대출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요.

스트레스 DSR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요. 대출 심사 시 가산금리를 더해, 이자율을 높이고 대출 한도를 줄여요. 앞으로의 금리 상승 가능성을 미리 반영하는 것입니다.

대출을 받았는데 이후 금리가 높아지면, 갑자기 늘어난 원리금을 갚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런 가능성까지 미리 계산해 애초에 대출을 덜 내주는 것이지요.

가계 대출이 과도하게 늘고, 그 영향으로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과열되는 것을 막으려는 정책이에요.

7월 이후 대출 한도, 어떻게 바뀔까

출처 : 금융위원회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적용된 지금은, 대출 받을 때 가산금리가 0.75% 붙고 있어요. 원래 연 5% 금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실제로는 연 5.75% 이자를 부담하고 그만큼 대출 한도도 줄어든 거예요.

2025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면 이 가산금리가 1.5%로 높아져요. 위의 표를 살펴볼까요? 연봉 1억 원을 버는 사람을 기준으로, 2단계와 비교해 대출 한도는 최대 4,800만 원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3단계 시행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상 가산금리 1.5%를 모든 가계 대출에 적용할 예정이지만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부과해요. 또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제외한 지방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2025년 말까지 2단계 가산금리인 0.75%를 적용합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정책 속에서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미리 자금 계획을 세워둘 필요가 있어요. 나의 현재 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 여건 변화에 대비해 보세요.

✽준법감시인 심의완료(2025-00156호)

스트레스 DSR 시행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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